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79일간의 한국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추신수는 성적에 맞는 연봉을 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년 연속 3할 타율에 20홈런과 20도루, 그리고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추신수.
메이저리그와한국을 오가며 올 한해 숨 가쁘게 달려온 추신수가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추신수는 그동안 못했던 훈련과 함께 내년 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추신수의 연봉입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추신수와 4∼5년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추신수는 1년 계약을 할 예정입니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기 전까지 연봉에서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단년 계약을 통해 더 큰 연봉 상승을 기대한다는 의미입니다.
추신수가 FA 자격을 얻는 것은 2013년 시즌 후입니다.
하지만, 보통 메이저리그에서는 FA를 앞두고 연봉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2년 후에는 연봉 상승이 기대됩니다.
실제 추신수와 비슷한 성적의 제이슨 워스가 올해 7년간 1억 26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40억 원의 거액으로 워싱턴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추신수가 FA 자격을 얻으면 1억 달러 이상의 연봉도 가능하다고 전망하는 이유입니다.
올 시즌 46만 천 달러를 받은 추신수의 연봉이 성적에 따라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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