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도와의 예선 3차전에도 주전들을 대거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량 득점으로 조 1위를 노리겠다는 생각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조현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태극전사들에게 쉬어가는 경기는 없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인도를 상대로 최상의 전력을 투입해 C조 1위 사냥에 나설 계획입니다.
우선 바레인전에서 퇴장을 당했던 수비수 곽태휘가 다시 황재원의 자리를 대신합니다.
이정수와 곽태휘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 진영이 부활합니다.
▶ 인터뷰 : 곽태휘 / 축구대표팀 수비수
- "게임에 나갈 준비는 항상 하고 있고요. 선택은 감독님이 하시는 거고 저는 우리가 우승을 하러 여기 왔기 때문에 팀에 희생할 준비는 돼 있고요."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구자철도 출격 대기 명령을 받았습니다.
호주전에서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큰 무리가 없는 한 선발로 나섭니다.
우리나라는 박지성과 이청용 등 최강 공격진으로 대량 득점을 노립니다.
호주에 골 득실에서 뒤진 우리나라가 인도를 상대로 4골 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조 1위를 노릴 수 있습니다.
조광래호가 1위로 8강에 오른다면, D조 1위가 유력한 이란도 피할 수 있습니다.
이기기 어려운 상대는 아니지만,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 인터뷰 : 염기훈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월드컵 예선에서도 이란과 하면 좀 어려운 경기를 했었고, 또 지난해도 이란과 할 때 진 경험도 있기 때문에 조금 이란이 껄끄럽지만, 더 준비를 해서 이란을 이길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야 할 거 같아요."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카타르 도하)
- "조광래 감독은 약체 인도를 상대로 베스트11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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