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체성 논란 끝에 여성으로 공인받은 남아공의 카스터 세메냐가 오는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에서 2연패를 자신했습니다.
남아공 육상대회 400m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세메냐는 인터뷰
세메냐는 지난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00m에서 1분55초45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했지만, 짧은 헤어스타일과 강인한 상체 근육, 중저음의 목소리 등으로 성 정체성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