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경주도 PGA 투어에서 2위로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해외골프 소식을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랭킹 2위의 신지애가 LPGA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신지애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12언더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오전에 폭우가 내려 경기 시간이 3시간 늦춰지는 악조건이었지만 신지애의 퍼팅 감각은 절정이었습니다.
LPGA 3년차인 최운정도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로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하지만 1라운드 단독 3위였던 위성미는 보기 5개에 버디 3개를 쳐 중간합계 3언더로 공동 8위로 밀려났습니다.
유선영은 5언더로 김인경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탱크 최경주가 절정의 감각을 뽐내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최경주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8언더로 미국의 스펜서 레빈과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레어드와 격차는 불과 1타로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