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골프종합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어떤 신제품들이 등장했는지, 강영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바쁜 주말 골퍼들을 위한 '도심 속 필드'가 펼쳐졌습니다.
700여 부스가 집결한 이곳에서는 최신 기술로 무장한 신무기가 비교 체험 가능합니다.
색깔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화이트 드라이버나 고급스러운 황금 드라이버는 시선 집중 1순위입니다.
또 현장에서 드라이버, 아이언 할 것 없이 마음껏 휘둘러 보면서 나에게 맞는 클럽을 고를 수 있습니다.
골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크린 골프는 최신 적외선 센서와 초고속 카메라로 무장했습니다.
▶ 인터뷰 : 윤동진 / 훼밀리골프 전무
- "스크린 골프에서 초보자들이 골프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별 저항감 없이 쉽게 칠 수 있도록 적외선 센서와 카메라 센서를 부착해서…."
특히 올해는 특허 기술로 무장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아졌습니다.
바닥면이 10도 기울어 스윙 때 몸의 흔들림을 막아주는 기능성 신발이나, 마찰력을 극대화해 미끄러짐을 막아주는 장갑이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임창선 / 로빈슨 대표
- "(골프 장갑은) 미끌림이 없어야 하는데 그 미끌림을 절개를 통해 잡아줬습니다. 일반 장갑에 비해서 마찰계수가 높을 수밖에 없는 거죠."
어린이나 노약자, 골프 초보자를 겨냥한 제품들도 쏟아져 골프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혜영 / LPGA 클라스에이 프로
- "스윙을 하는 동작이 몸에 자동으로 배이게 돼서 처음에 골프를 시작하는 어린이, 노약자들도 쉽게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 "본격적인 골프 시즌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골프종합전시회는 역동적인 한국 골프용품 시장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