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가(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일본의 자존심 마쓰자카 다이스케에게 투런홈런을 빼았자 일본 언론들이 탄식했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레드삭스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투수(30)가 시즌 첫 선발. 5이닝을 던져 6안타 2삼진 3사사구 3실점했다고 전하면서 마쓰자카의 허탈한 표정속에 홈런을 친 추신수가 베이스를 돌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한 추신수는 0-0으로 맞서던 1회, 1사 1루에서 마쓰자카의 컷패스트볼을 들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1안타
이날 메이저리그에 진출 한 아시아 선수중 추신수의 활약이 제일 돋보였다. 스즈키 이치로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고 마쓰이 히데키(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2루타를 쳤지만 팀은 패배했다.
한편 이날, 추신수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7-3으로 레드삭스에 승리했다.
(사진출처 : 닛칸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