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의 추신수가 안타 행진을 재가동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의 간판 정선민은 국민은행으로 이적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신수가 타격과 주루에서 활약하며 소속 클리블랜드의 연승행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1회 2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낸 추신수.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합니다.
어어 산타나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습니다.
1-1로 동점을 허용한 3회에는 무사 1,3루의 타점 기회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올 시즌 7번째 타점까지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클리블랜드는 연장 접전 끝에 7-3으로 승리하면서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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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MVP와 득점왕을 각각 7번씩 차지한,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 정선민이 국민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안산 신한은행과 청주 국민은행은 정선민을 국민은행으로 보내고 신한은행이 곽주영과 허기쁨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정선민을 영입한 국민은행은 다음 시즌 우승을 노려보게 됐고, 신한은행은 유망주인 곽주영과 허기쁨을 영입해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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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제프리 무타이가 보스턴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3분02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역대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하지만, 세계기록으로 공인받지 못했습니다.
내리막이 많은 보스턴 마라톤 코스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기준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