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의 공격수인 이충성 선수가 오늘 저녁 삿포로에서 열리는 한·일 친선전을 앞두고 "꿈만 같다"며 한일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재일교포 4세인 이충성 선수는 일본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진 기량을 모두 쏟아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일본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결코 지고 싶지 않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일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에 나선 이충성은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을 상대하지 못 했지만 한일전 출전은 언제나 내 꿈이었다. 일본의 다른 어느 선수들보다 나에게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충성은 지난 2004년 한국의 18세 이하 대표 후보로 선정됐지만 끝내 대표팀 선발에 실패하자 고심 끝에 200
한편 이번 한·일 친선경기는 10일(오늘) 오후 7시 30분 일본 삿포로 돔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