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65)의 한국 축구대표팀 복귀설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알려졌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히딩크 복귀설'의 진원지는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축구담당 기자라고 소개한 트위터리안 'realryanmatt'의 글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글쓴이는 "히딩크가 추억이 가득한 한국대표팀에 복귀하기를 원한다"며 "어제든 한국대표팀에 고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 수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맨체스터 이브닝 기자를 사칭한 한 누리꾼의 장난으로 드러났으며 현재 'realryanmatt' 계정은 삭제
한편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축구대표팀을 4강 신화로 이끈 히딩크 감독은 현재 터키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유로2012 플레이오프에 팀을 올려놓고 크로아티아와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