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격에 이어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우리나라 남자 양궁도 오늘(28일) 밤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임동현이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금메달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7일) 열린 남자 양궁 예선라운드.
임동현은 72발 합계 699점을 쏘며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또 김법민도 698점, 오진혁은 690점을 쏘는 등 세 명의 점수를 합산한 단체전에서 2천87점을 기록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8강에 직행한 남자 양궁은 우크라이나와 영국 경기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툴 예정입니다.
8강전이 치러지는 것은 오늘(28일) 밤 11시.
순조롭게 결승에 가면 내일(29일) 새벽 2시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녀 검객 남연희도 오늘(28일) 저녁 7시 50분
지난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발렌티나 베잘리에게 아쉽게 패했던 남연희는 내일(29일) 새벽 4시 결승전에서의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베잘리가 개막식에서 이탈리아 선수단 기수를 맡은 점도 체력 안배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