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잉글랜드의 희망에서 백수로 전락했던 오언이 극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미국이 유럽과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우즈를 포함한 최강의 멤버를 발표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활약했던 마이클 오언이 스토크시티로 이적했습니다.
시즌 후 자유계약신분이 된 오언은 친정팀 리버풀, 선덜랜드 입단을 희망했지만 결국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스토크시티로 향했습니다.
1996년 리버풀에서 데뷔한 오언은 통산 473경기에서 221골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18세6개월의 최연소로 국가대표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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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미켈슨 등 골프 드림팀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미국은 29일 열리는 유럽과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명단에 우즈와 미켈슨, 웹 심슨 등 12명을 발표했습니다.
유럽대표팀 역시 로리 매클로이와 리 웨스트우드 등 최강의 멤버로 미국과 상대합니다.
역대 전적에서 미국이 25승2무11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5년 동안 유럽이 4차례 우승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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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