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열리는 'MBN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여자대회인데요.
김하늘과 김자영 등이 펼칠 상금왕 타이틀 경쟁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1년여 만에 우승해 상금 랭킹 선두로 뛰어오른 김하늘.
올해 준우승만 네 번 하며 정상에 목마른 허윤경.
그리고 3승으로 상반기 돌풍을 일으킨 '얼짱 골퍼' 김자영.
올 시즌 상금 랭킹 1,2,3위 선수들의 시선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인 'MBN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다면 우승상금 8,000만 원을 거머쥐어 상금왕에 등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박빙의 상금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이들은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 있어 벌써부터 만반의 준비 중입니다.
▶ 인터뷰 : 김자영 / 넵스
- "다승왕과 상금왕을 목표로 게임에 임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상금 랭킹 4위인 양수진과 대상 포인트 랭킹 선두인 양제윤은 다크호스로 꼽힙니다.
대회가 열리는 서귀포의 레이크힐스 골프장은 그린 스피드가 빨라 정교한 퍼트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상금왕을 결정지을 이번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최선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