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가 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습니다.
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파72·6천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15언더파를 기록, 2위 유소연(-11)을 4타 차로 제치고
박인비는 이번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대회에서 2승째를 거뒀으며 청야니(대만)와 최나연을 제치고 세계 랭킹 2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유소연(23)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2위로 마쳤으며 강혜지는 합계 6언더파로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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