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드림식스를 인수한 우리카드가 강만수 KOVO 경기운영위원장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2일 오전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우리카드 배구단 강만수 감독 취임식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70년대 아시아 거포로 활약했던 강만수 신임 감독은 1988년까지 현대자동차서비스(현 현대캐피탈)와 일본 도레이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1992년부터 지도자에 입문해 2001년까지 실업배구 현대자동차서비스 감독을 지냈다. 최근에는 수원 KEPCO 감독(2009~2011)을 역임했다.
우리카드 강만수 감독이 정현진 구단주와 사인을 하기 위해 계약서를 주고받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 옥영화 기자 / sana2movi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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