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전날 끝내기 홈런을 때리며 영웅이 됐던 추신수(30·신시내티). 오늘은 잠시 쉬어갔다.
추신수는 9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출전,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타율은 0.323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상대 선발 마이크 마이너에게 밀리면서 출루 기회를 얻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에는 2루 땅볼, 5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팀도 애틀란타에 2-7로 패했다. 신시내티는 1-1로 맞서던 6회 댄 우글라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데 이어 8회에는 프레디 프리만에게 안타,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만루 홈런을 맞으며 5실점, 추격의 의지를 잃고 말았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