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명문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12호 골을 터트리며 몸값을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도움 한 개를 곁들이는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호펜하임을 맞아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디크마이어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4경기 만에 터진 올 시즌 12호 골.
리그 득점 랭킹 공동 9위로 올라서는 값진 골이었습니다.
17분 뒤에는 올 시즌 두 번째 도움까지 올렸습니다.
빠른 스피드로 돌파해 골키퍼를 제친 뒤 팀 동료 아오고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순간 판단력과 시야가 좋았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허벅지 이상으로 교체될 때까지 1골과 도움 1개를 올리며 팀의 4대 1 대승
함부르크는 2경기를 남기고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6위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구자철과 지동원이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강호 뮌헨에 0대 3으로 완패해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