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보는 재미가 있다(fun to watch).”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4승을 달성한 류현진(26·LA다저스)을 칭찬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6 2/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실점 3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4개, 평균자책은 3.40이다.
8연패의 늪에 빠지며 위기에 몰렸던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의 호투 덕분에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류현진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96, 97마일의 공을 던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교가 뛰어나다. 제구도 좋고, 완급조절도 탁월하다”며 류현진만의 매력에 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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