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히로시마현 구레시영구장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교류전에서 오릭스 4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가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크게 헛스윙을 한 후 신발에 묻은 흙을 배트로 때리면서 털어내고 있다.
한편 이날 이대호는 0-11로 뒤진 6회 세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8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는 동시에 28타점으로 동료 아롬 발디리스와 함께 리그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타율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0.343으로 소폭 떨어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일본 구레) = 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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