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2)의 완전이적료가 250만파운드(약 42억원)로 책정 됐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선덜랜드 지역신문 선덜랜드에코는 23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가 250만 파운드를 지급해야 지동원의 완전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 됐다”고 전했다.
현재 지동원은 분데스리가 2~3개 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으나 선덜랜드는 이미 임대 계약 조항에 완전 이적을 원할 경우 250만 파운드를 내야 한다는 조항을 포함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아우크스부르크가 과연 지동원을 데려갈 지는 미지수지만 선덜랜드는 지동원을 다른 팀에 이적 시키더라도 250만파운드 수준은 받을 것이라는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 체제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는 선덜랜드가 지동원의 이적료를 통해 ‘신인 선수 여러 명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라는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