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가 2타점 2루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쳐 30타점 고지에 올랐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교류전에 4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2루타 1개)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5번째 멀티히트로 타율은 종전 3할2푼5리에서 3할2푼9리(161타수 53안타)로 소폭 올랐다.
15일 한신전 6호 홈런 이후 6경기만의 장타이자 17일 히로시마전 이후 5경기만의 타점 추가였다. 이날 2타점을 추가한 이대호는 30타점째를 기록하며 타점 선두 재탈환을 위한 힘을 냈다.
팀 오릭스도 이날 장단 12안타를 폭발시켜 8-3 대승을 거뒀다.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간 오
승리를 거둔 오릭스 선수들이 마운드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일본 고베) = 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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