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가 25일(한국시간)에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미네소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굴욕적인 패배였다. 9회 1사 조 마우어가 안타를 치기 전까지 디트로이트의 선발 아니발 산체스에게 꽁꽁 묶이며 노히트노런의 제물이 될 뻔했다.
미네소타는 마우어 덕분에 기록의 희생양이 되지는 않았지만 기나긴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10경기 연속 패배로 침울하다.
시애틀 또한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패했다. 안타 14개로 텍사스(13개)보다 1개를 더 쳤지만, 응집력 부족으로 5-9 패배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7연패의 부진
컵스는 미네소타와 시애틀보다 덜 졌지만, 다른 팀과 비교해 여전히 심각하다. 신시내티 레즈에게 4-7로 패하면서 최근 내리 5경기를 졌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탈출을 먼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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