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삼진 2개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연속 타격 부진에 추신수의 시즌 타율도 0.288로 떨어졌습니다.
추신수는 타석에서 부진했지만, 수비에서는 레이더 송구로 시즌 2호 보살에 성공했습니다.
1-2로 뒤진 5회초 앤서리 리조의 우중간 안타를 낚아 챈 추신수는 2루까지 내달린 리조를 정확한 원바운드 송구로 잡아내 환호를 받았습니다.
한편 신시내티는 31승1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