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올 시즌 여섯 번째 KBO 소속 프로구단 입단 선수가 탄생했다.
원더스는 28일 우투좌타 내야수 김정록(23)이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정록은 선린인터넷고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일본 키비국제대학에서 야구활동을 이어왔으며 해병대 전역을 앞두고 휴가 기간 중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원더스 창단 맴버로 합류했다.
원더스는 오는 31일 오전 고양야구장에서 김정록을 포함한 6명의 KBO 소속 프로팀 입단을 축하하는 간단한 환송회를 가질 예정이다. 환송회 후 먼저 KBO 소속 프로구단에 입단이 결정된 5명(김용성, 송주호, 이승재, 이원재, 윤병호)은 31일, 김정록은 다음달 7일 새로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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