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남자 프로배구 KEPCO(구단주 조환익)는 지난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속초 한전연수원에서 “New Start, AGAIN KEPCO 프로배구단 Challenge 2013-14” 라는 주제로 힐링캠프를 가졌다.
조원석 단장과 신영철 신임감독, 선수단 및 사무국 전원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과 성적부진의 상처를 씻고 새롭게 탈바꿈하자는 힐링과 New Start를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날에는 한국웃음치료협회 권은경 회장의 '웃음, 힐링을 통한 자신감 회복'특강과 황규영 경기대학교 교수의 '남자프로배구단 경기력 분석과 심리적 대응방안' 강연을 통해서 프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시즌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함께 다가올 시즌 New Start에 대한 결의와 실천계획을 발표하는 조별 심층토론을 시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함께 설악산을 오르며,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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