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박찬형 기자] “이승엽의 3점 홈런과 최형우의 결승포가 좋았다.”
삼성은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최형우의 결승 홈런포에 힘입어 5-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스윕패에서 벗어나며 29승16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장원삼은 5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안지만, 차우찬, 오승환이 등판해 경기를 매조지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반면, 김시진 롯데 감독은 “선수들 이번 한 주 정말 수고 많았다. 다음 주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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