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트레블 '7번째 대기록'

【 앵커멘트 】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컵에서도 우승하며 독일 클럽 사상 첫 트레블,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유럽축구 7번째 트레블로, 명실공히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과 하인케스 감독이 독일컵 우승 트로피를 하늘 높이 들어올립니다.

독일 클럽 첫 트레블, 3관왕을 달성하는 순간입니다.

분데스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독일컵까지 거머쥔 뮌헨은 유럽 축구 사상 7번째 트레블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슈바인슈타이거 / 뮌헨 미드필더
- "단내나는 훈련이 우승이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모자란 점을 채워 나간 게 주효한 것 같습니다."

뮌헨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전반 37분 뮐러의 선제골과 후반 2골을 뽑아낸 고메스의 맹활약으로 3대 2로 승리, 정상에 올랐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2009년 6관왕을 차지한 과르디올라 감독과 떠오르는 샛별 괴체와 함께 하는 뮌헨.

빅클럽들의 공세를 막아내고 독주 체제를 이어갈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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