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배상문(27.캘러웨이)의 우승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는 코리안 브라더스가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전원 컷오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 이동환(26.CJ오쇼핑), 박진(34), 재미교포 제임스 한(33.캘러웨이) 등 한국(계) 선수들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239야드)에서 대회 2라운드에서 부진 끝에 모두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박진은 5오버파 공동 114위, ‘수석합격생’ 이동환은 8오버파 공동 135위로 밀려 시즌 5번째 컷 오프를 당했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이날만 6타
디펜딩 챔피언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해 타이틀 방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US오픈을 한 주 앞두고 샷 점검을 위해 출전했던 필 미켈슨(미국)은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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