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조금 전 끝난 갈라쇼 첫날 공연에서 정열적인 댄스스포츠와 우아한 발레를 선보였습니다.
손연재는 16일 오후 MBN이 단독 생중계하는 갈라쇼 마지막 날 공연에선 더 특별한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손연재가 정열적인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합니다.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김강산과 호흡을 맞춘 손연재.
사랑에 들뜬 젊은 연인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리듬체조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었거든요. 잘 보여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발산한 손연재는 발레리나로 변신해선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뽐냈습니다.
장미꽃을 들고 무대로 나온 손연재는 돈키호테 발레 음악에 몸을 싣고 요정 같은 모습으로 관중에게 마법을 걸었습니다.
16번을 쉬지 않고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이 나오자 객석에서는 감탄사가 쏟아졌습니다.
사랑이란 주제로 펼쳐진 갈라쇼는 리듬체조와 발레, 댄스스포츠를 넘나드는 손연재의 매력을 담아낸 거대한 팔레트였습니다.
손연재 갈라쇼의 하이라이트인 내일 공연은 종합편성채널 부동의 1위 MBN이 오후 6시20분부터 70분 동안 생중계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