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넥센이 LG에 패해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넥센은 에이스 나이트가 선발로 등판해 호투했지만 5회 말 2사 만루상황에서 박근영 2루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LG에 선취점을 내준 후 이병규의 만루홈런에 무너지고 말았다.
오심으로 기가 꺾인 넥센은 이후 계속된 실점으로 0-9로 패해 6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넥센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무거운 마음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한 후 경기장을 말없이 빠져나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