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임성일 기자] 18일 오후 9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이란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최종전을 하루 앞둔 공식회견에서 이란대표팀의 주장이자 간판스타 네쿠남이 출사표를 전했다.
케이로스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임한 네쿠남은 “각오를 단단히 했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최선의 경기를 펼칠 것이고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면서 “브라질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는 말로 굳은 의지를 밝혔다.
네쿠남은 “피눈물은 별 것 아니다. 이란대표팀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다. 우리는 목숨을 바칠 수도 있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사실 코멘트 할 의미를 모르겠다. 오로지 축구에만 집중하겠다”면서 반드시 본선행 티켓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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