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전성민 기자] 최강희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약속 대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최강희 감독과의 계약이 끝남에 따라 최 감독의 사임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8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시킨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에서 물러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6번째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나가게 됐다.
최강희 감독의 A매치 통산 기록은 6승2무5패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사다난한 환경에서 당초 목표한 바를 달성한 최강희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향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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