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충돌한 김상현, 7회 교체 아웃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익수 김상현이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교체 아웃됐다.
김상현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7회 조동찬의 타구를 잡으려다 부상을 입었다.

SK의 김상현이 19일 프로야구 문학 삼성전에서 7회 조동찬의 타구를 잡으려다가 펜스와 충돌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조동찬이 조조 레이예스의 3구를 때린 공이 쭉쭉 뻗어, 좌측 펜스까지 멀리 날아갔다. 김상현이 잡기 위해 뛰어올랐지만 펜스와 부딪혔다.
김상현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일어나 7회 수비를 마쳤다. 하지만 통증은 가시지 않았다. 돌아온 7회 공격에서 김상현은 무사 1루 상황에서 대타 박재상과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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