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개인통산 최다홈런(3점홈런)을 경신한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꺾었다.
삼성은 20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서 이승엽의 통산 352호째 3점홈런과 선발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 구원 필승조의 활약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시즌 34승(20패 2무)째를 거둔 삼성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거센추격을 피해 한 발자국 달아났다. SK는 전날 연패를 끊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기세가 꺾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