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27)과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23)가 미국 스포츠 매체가 매긴 올 시즌 신인선수 순위에서 각각 3위, 2위에 올랐습니다.
폭스스포츠는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루키 5명을 꼽고 류현진을 3위에, '신성' 푸이그를 2위에 각각 올려놓았습니다.
폭스스포츠는 류현진에 대해 "위기 상황에 자주 내몰리지만 자연스럽게 빠져나오는 능력이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류현진은 28일 현재 14개의 병살타를 유도했는데 내셔널리그에서 이 부문 공동 1위입니다.
폭스스포츠는 류현진이 보유한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5가지 구질이 모두 믿음직스러워 그를 상대하는 타자들이 어떤 공이 올지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류현진은 올 시즌 등판한 15경기 중 14경기에서 6이닝 이상 던졌으며 이 중 1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며 이는 신인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과라고 덧붙였습니다.
폭스스포츠는 루키 순위 2위로 선정한 푸이그에 대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편 폭스스포츠는 루키 순위 1위에 세인트루이스의 대형 선발 투수 셸비 밀러를 올렸는데 그는 지금까지 8승5패, 방어율 2.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내야수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4위,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 앤서니 렌던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