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울산이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전남전과의 홈경기를 ‘박용지 Day’로 정하고 팬들에게 박용지 배번과 이름이 새겨진 레플리카 유니폼 250벌을 선물한다.
선수 이름을 딴 이벤트는 지난 시즌 김승용을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로, 이벤트에 사용되는 유니폼을 선수가 직접 구매해 준비하는 만큼 팬들에게는 보다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울산이 다가오는 3일 전남과의 홈경기를 ‘박용지 Day’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 울산현대 제공 |
경기 당일에는 룰렛이벤트, 19초를 잡아라, 전광판 이벤트, 경기 후 세리머니, 승리이벤트 당첨자, 시즌티켓 소지자 추첨 등을 통해 현장에서도 유니폼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이름이 ‘용지’인 관람객은 입장권 교환처에서 신분증 확인 후 일반석 입장권 4매를 받을 수 있다.
행사를 지원하는 박용지는 “프로에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이벤트라 기분도 좋고 긴장도 된다. 많은 팬들이 참여해서 받으신 유니폼을 경기마다 입고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전에는 구단과 ‘맘스터치’와 함께 준비한 ‘해피치킨 존’이 초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해피치킨 존은 치킨 1마리와
맘스터치 해피치킨 존 입장권은 35,000원(2인 기준)이며, 울산이 득점할 때마다 드라이피니시 맥주가 1캔씩 추가로 지급하는 차별화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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