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캡틴 이병규가 9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3회초 1사 1-3루에서 이병규가 넥센 불펜 이정훈을 상대로 시즌 4호 우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날 홈런으로 이병규는 통산 15번째로 900타점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이병규의 별명인 ‘라뱅’과 ‘쓰리런’을 합친 ‘라뱅쓰리런’을 연호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완벽한 외야수비 능력을 보유한 이병규는 ‘라면 사러 나가듯 설렁설렁 하지만 다 잡아낸다’는 의미로 ‘라면 병규’의 줄임말인 ‘라뱅’이란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넥센은 올시즌 14경기에서 7승 6패를 기록 중인 밴헤켄이 팀 연패를 끊기 위한 막중한 임무를 안고 선발로 나섰지만 3회를 못 넘기고 강판 당했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