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가 9승 달성에 실패했다.
다르빗슈는 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8승4패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2.78에서 3.02로 높아졌다.
다르빗슈가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3회까지 호투를 한 다르빗슈는 4회 일격을 당했다. 2사 1루에서 7번 타자 브랜든 반스에게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5회에는 2사 후 흔들렸다. 2번~4번 타자에게 볼넷, 중전 안타, 볼넷을 연속해서 내줬다. 이어 5번 마크 크라우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더 허용했다.
0-4로 뒤진 텍사스는 6회말 포수 지오바니 소토의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집중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다르빗슈는
로스는 등판하자마자 흔들렸다. 윌러스에게 사구, 카스트로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자책점 5점을 기록하게 됐다. 휴스턴은 텍사스에 9-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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