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이순호(27.골프존아카데미)가 생애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일궈냈다.
이순호는 7일 경기 시흥화인비전 스크린에서 개최된 ‘2013-14 kt금호렌터카 WGTOUR’ 섬머시즌 2차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파를 몰아쳤다.
합계 8언더파로 136타를 기록한 이순호는 김민지(22.니켄트골프.6언더파 138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WGTOUR 섬머시즌 2차대회에서 역전승을 거둬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안은 이순호. 사진=골프존 제공 |
이순호는 “우승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너무 기쁘다”며 “퍼팅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던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인
전 대회 우승자인 한지훈(25.콜마)은 공동 4위에 자리했고, 지난해 상금왕 최예지(19.투어스테이지)는 후반 퍼팅 난조로 공동 9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7월 22일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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