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로 이적한 리키 놀라스코가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놀라스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놀라스코는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이용해 애리조나 타자들을 제압했다. 헤라르도 파라는 그의 공에 헛스윙하다 배트를 날리기도 했다. 안타를 허용하더라도 추가 진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LA다저스 데뷔전을 치른 리키 놀라스코가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애리조나 피닉스)= 한희재 특파원 |
5회에는 운도 따랐다. 마틴 프라도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고, 다음 타자 제이슨 쿠벨이 잘 맞은 라이너성 타구를 때렸지만, 1루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면서 병살타로 이어졌다. 위기를 넘긴 놀라스코는 그레고리우스를 뜬공 처리하며 가볍게 5회를 넘겼다.
놀라스코는 7회 첫 실점했다. 힐에게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내준데 이어 프라도에게 1루수 키 넘기는 우전 안타를 내주며 주자를 불러들였다. 그러나 쿠벨을 삼진 처리하며 7이닝을 마무리했다. 놀라스코는 8회초 공격에서 닉 푼토와 대타 교체됐다.
한편, 애리조나 선발 이안 케네디는 5 2/3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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