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정확하게 반을 달성했다. ‘빅보이’ 이대호가 일본 진출 최초 30홈런 100타점을 위한 기본 조건을 만들었다.
이대호가 30홈런 100타점을 위한 기본 조건을 마련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시즌 성적은 타율 3할2푼3리(리그 6위), 15홈런(6위) 50타점(공동 7위) 득점권 타율 4할1리(1위), 장타율 5할3푼2리(6위), 출루율 3할9푼8리(5위)의 고른 성적을 내고 있다. 홈런은 1위 나카타 쇼(닛폰햄)와 6개 차, 타점은 1위 아사무라 히데토(세이부)와 10개 차, 타율은 하세가와 유우야(소프트뱅크)와 2푼 7리가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대호의 몰아치기 능력과 뜨거운 여름 페이스를 감안하면 따라잡지 못할 수치는 절대 아닌 상황. 하지만 이대호의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홈런 세리머니는 쭉 계속된다. 사진=MK스포츠 DB |
조건은 마련됐다. 이대호는 76경기를 치른 현재 정확하게 절반인 15홈런과
일본 프로야구는 17일 경기를 끝으로 페넌트레이스 144경기의 전반기가 종료된다. 산술적으로는 시즌 절반을 돌았다. 30홈런 100타점 달성을 위한 도전은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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