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포츠단, 글로벌 매너 교육 실시

대한항공 스포츠단은 11일,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선수단 글로벌 매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행사는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의 지원 하에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장장 12시간 동안 진행됐다. 빙상팀 모태범, 이승훈, 배구단 한선수, 탁구단 당예서, 석하정 등 약 50여명에 달하는 대한항공 스포츠 선수단 전원이 참가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매너와 에티켓을 중심으로 각 4개의 강좌로 나누어 진행됐다.

사진= 대한항공 배구단 제공

‘국제 사회에서 통용되는 비즈니스 매너’를 비롯해 ‘품격 있고 올바른 용모 복장에 대한 코디네이션’ 및 ‘대인관계 관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비롯하여 ‘나를 더욱 세련되게 만드는 테이블 매너’에 관한 내용으로 국제무대 속에서 선수들이 지켜야 할 규범과 예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항공 소속 선수로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테이블 매너 교육’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식사 테이블에서 지켜야 할 매너의 종류와 필요성, 코스요리 식사 시 유의사항 및 와인에 대한 교육을 위해 실제 서양식 코스요리 식사를 하며 진행되었고, 선수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교육이었다.
대한항공 스포츠단은 선수들이 좀 더 품격있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이며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