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퀸즈) 김재호 특파원] 짐 릴랜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감독이 마리아노 리베라의 등판을 예고했다.
릴랜드는 16일(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리베라의 등판에 대해 언급했다.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리베라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상태. 따라서 이번 올스타전이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디트로이트를 대표해 감독을 맡은 릴랜드는 기자회견에서 “몸에 특별히 문제가 없다면, 42번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등판 시점에 대해서는 “어느 시점엔가는 나오게 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짐 릴랜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감독이 마리아노 리베라의 등판을 예고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한편, 릴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선발로 자신의 제자인 맥스 슈어저를 내정했다. 그는 “전반기 성적이 13승 1패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라며 슈어저를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