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우완 브랜든 나이트가 SK 와이번스와의 설욕전에 나선다.
나이트는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0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나이트는 17경기 등판 100⅔이닝을 소화하며 9번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성공, 6승6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나이트는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0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나이트는 17경기 등판 6승6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나이트는 지난 달 27일 목동 이후 19일 만에 SK를 만난다. 당시 6이닝 동안 시즌 개인 최다피안타(10개, 2피홈런)을 허용하며 6실점으로 5패를 안았다.
이는 나이트에게 자극제가 됐다. 이후 나이트의 제구가 점점 돌아오는 추세다. 지난 3일 NC전에서 6이닝 동안 시즌 개인 최다탈삼진(8개)를 꽂으며 4실점했다. 9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6월 4일 삼성전 이후 5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11일 롯데전 우천 취소로 인해 사실상 5일 휴식기를 취한 넥센이 체력 보충과 야간훈련을 통해 단단히 무장한 상태다. 나이트의 연승을 위해 타선의 지원 사격이 예상된다.
한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