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내야수 이장희의 사망 원인이 실족사로 추정된 가운데 과거 이장희가 페이스북에 남긴 흔적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지난 1월 20일 이장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파이팅하자! 동영아 우린 앞길이 창창하다”라며 프로 생활에 대한 포부를 남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장희 선수 젊은 나이에 실족사로 추정되는 사망이라니…. 정말 마음 아프네요” “이장희 선수 좋은 곳 가세요” “이장희 선수 페이스북 글만 봐도 마음 아프네요” 등 애도를 표했습니다.
16일 LG 트윈스는 "이장희가 지난 15일 오후 4시경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담당경찰서인 송파경찰서는 실족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16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
이장희는 경기고, 동국대를 거쳐 2012년 7라운드(전체 62순위)로 LG트윈스에 입단한 뒤 그간 2군 선수로 출전해왔으며 퓨처스리그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5리 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고 발인은 17일 오후 1시 실시될 예정입니다.
[사진=이장희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