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송창식이 데뷔 후 10년만의 첫 올스타전 등판서 역전 투런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송창식은 감독추천으로 웨스턴 올스타팀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승5패 10세이브 3.94로 활약하며 한화의 주전 마무리투수로 거듭난데 이어 올스타전의 영광마저 얻은 것. 2004년 한화에 입단한 이후 무려 10년만의 영광이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송창식이 프로 데뷔 후 10년만의 첫 올스타전서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결국 첫 경험은 쓰라린 기억으로 남고 말았다.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7회 웨스턴 올스타의 6번째 투수로 나선 송창식은 2사 2루에서 전준우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웨스턴 올스타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송창식은 홈런을 맞기 전 이승엽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김현수를 1루수 땅볼로 가볍게 돌려세우며 투아웃을 손쉽게 잡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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