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과 함께 22일부터 ‘바로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인공관절(퇴행성 관절염) 무료 수술 수혜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바로나눔 행사’는 최정이 올해 정규시즌 동안 기록한 홈런 개수와 문학구장 왼쪽 외야에 설치된 바로병원 날개존으로 넘어간 SK의 홈런 개수를 더한 숫자만큼 환자들의 인공관절을 무료로 수술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2일 현재 총 21명의 환자에게 인공관절 무료 수술의 혜택을 받는다. 최정은 홈런 18개를 기록했고 박경완과 정근우, 조성우가 바로병원 날개존으로 홈런 1개씩을 날렸다. 후반기 동안 홈런이 늘어날수록 수혜자도 많아지게 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구단 마케팅팀 CSR 담당부서(032-455-2618,2627)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바로병원은 지난해부터 문학구장 안에 의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약 500명의 관중들에게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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