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기태 LG 트윈스 감독이 퇴출설이 돌았던 벤자민 주키치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은 23일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주키치를 안고 가기로 했다. 주키치는 3년 째 LG에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 주키치가 준비가 되면 다시 올라오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주키치는 현재 2군에 있다.
김기태 감독이 주키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LG에서 3년 째 뛰고 있는 주키치는 2011년 10승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0, 2012년 11승8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팀이 어려울 때 에
김기태 감독은 “내 주위에서도 주키치에 대한 찬반론이 나눠줬다”며 “이번 경우에는 선수가 언론을 통해 퇴출설을 접하게 됐다. 감독과 선수와의 관계가 어색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전반기를 2위로 마친 김 감독은 “후반기에도 힘이 넘치는 좋은 야구를 하겠다”며 더그아웃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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