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잉글랜드)의 유럽클럽대항전 상대가 말뫼(스웨덴)로 결정됐다.
말뫼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에딘버러의 이스터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2차전에서 하이버니안(스코틀랜드)을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다.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는 2013-14시즌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말뫼와 맞붙는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로써 홈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말뫼는 1,2차전 합계 9-0으로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지난 20일 실시한 유로파리그 3차 예선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말뫼는 스완지 시티와 격돌하게 된다.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은 오는 8월 2일 스완지 시티의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주일 뒤 말뫼의 홈구장에서 2차전이 벌어지며, 승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한편,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서는 적지 않은
루빈 카잔(러시아), 하이두크 스플릿(크로아티아), 트라브존스포르(터키), 스탕다르 리에쥬(벨기에) 등이 통과했지만, 위트레흐트(네덜란드),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 로젠보리(노르웨이), 알보리(덴마크),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등 유럽클럽대항전에 자주 나갔던 팀들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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