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26일 "새 외국인투수 에스마일린 카리다드(Esmailin Caridad)와 계약을 마쳤다. 이날 한국을 떠난 아네우리 로드리게스의 대체 용병으로 뛰게 되며, KBO 등록명은 카리대로 결정됐다. 계약금 없이 연봉 12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카리대는 19일 입국해 삼성 훈련장인 경산 볼파크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사진=삼성 제공 |
카리대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구단이 운영하는 카프아카데미 출신이며 2006년에는 3개월간 중국 광동 레오파스에 파견돼 뛴 경력도 있다. 아시아
카리대는 2009년과 2010년에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22경기를 뛰었다. 합계 23.1이닝 동안 1승1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54경기(선발 55경기)에서 436이닝 동안 25승28패, 평균자책점 4.33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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