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벽 여제' 김자인(24?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과 함께하는 '카스 라이트 빌더링 인 부산(Cass Light Buildering in Busan)'이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에서 열렸다.
'암벽 여제' 김자인이 오빠 김자하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카스 라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김자인이 KNN 타워를 10m씩 오를 때마다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 정상에 오를 경우 총 1,280만 원의 적립금을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은혜의 집'에 기탁했다.
김자인이 도전한 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암벽등반의 한 종목인 암벽타기(Bouldering, 볼더링)의 합성어로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것을 뜻
한편 김자인은 지난 21일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여자 리드 결승전에서 완등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김승진 기자/mksports@mkinternet.com]